전국 건설현장에서 여름철인 7∼8월간 총 684건의 사고가 발생, 48명이 숨지는 등 70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후삼(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의원은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사고 신고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재발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사가 진행된 338건의 사고 중 118건의 사고는 19인 이하 사업장에서 발생했다"면서 "국토부는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발주청과 인허가기관의 사고 조사가 24시간 내에 이뤄지지 않고 지체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이 드러났다"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했
한편, 이 기간 충북에서는 총 33건의 사고가 건설현장에서 발생, 5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