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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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식약처 주관으로 조개젓 제조업소 수거검사
감염 시 복통, 황달 등 증세···심할 땐 간염으로 발전

서울중앙지검은 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허가 과정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중이다. 2019.6.4/뉴스1
서울중앙지검은 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허가 과정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중이다. 2019.6.4/뉴스1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도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전국 조개젓 제조업소 수거검사 결과, 도내 업체에서 생산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 업체에서 보관 중이던 조개젓을 전량 봉인 조치한 뒤 소각해 폐기할 방침이다.

현재 도는 조개젓 유통 경로를 파악 중이며 재래시장 등 즉석판매·제조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제조업체의 완제품 조개젓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공인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만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검사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15∼50일 정도의 잠복기 이후 나타나며 감염 시 식욕부진, 복통, 황달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할 경우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이용 후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