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9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24개 봉사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상록자원봉사단 화합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니어세대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난타·한국무용·오카리나 연주·마술공연 등 11개 봉사단의 무대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스포츠스태킹·캐리커쳐 등 7개 체험관과 사진에세이·인생그림책 등 6개 홍보관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부산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은퇴공무원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공단 김석주 부산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시민공원에서 개최하였다”며 “실버세대의 사회참여활동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단 부산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부산상록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홀몸어르신·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부산지역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봉사 및 학습지도 등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