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혔다는 소식을 8일 전 미리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을 순경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지난 10일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나 순경 단 지 얼마 안 된 초급 ‘짭새’인데 우리 경찰서 인근에 있는 교도소에서 난리 났다. 십수년 전 보관해놨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 진범 용의자랑 (수감자의) DNA가 같아. 조만간 뉴스 뜨고 난리 날 듯. 오늘 ‘살인의 추억’ 봐야겠다”란 글을 올렸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처제 살인사건을 저질러 감옥에 갇혀 있다는 소식은 지난 18일 알려졌다. 이 누리꾼이 언론보다 무려 8일이나 먼저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혔다는 소식을 알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