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미국에서 치킨과 도넛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실험 중이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KFC는 지난 16일부터 일부 매장에 한해 실험적으로 사이드 메뉴로 설탕 시럽을 입힌 '글레이즈드 도넛'을 선보였다. 어떤 메뉴건 1달러만 추가하면 도넛을 추가할 수 있다.
치킨과 도넛 한 조각이 세트로 구성된 '바스켓 밀'은 5.49달러(약 6540원)에 판매한다. 5.99달러(약 7130원)를 내면 도넛 두 개 사이에 치킨을 끼워 만든 샌드위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기름에 튀긴 치킨을 마찬가지로 기름에 튀긴 도넛과 함께 먹는다는 점에서 다소 과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미국 남부에서 치킨과 와플을 곁들여 먹는 것과 유사하다.
KFC 도넛은 현재까지는 피츠버그 주와 버지니아 주 노퍽, 리치먼드에서만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