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동창생 “뚱뚱한 여사친에 비하 발언 사실…총대 메겠다”

2019-09-17 21:10

'NCT' 태용 동창생 “그는 강약약강…짝사랑 여사친에 선물 요구도”
'NCT' 태용 동창생이 학폭 관련 글을 올렸다

그룹 'NCT' 태용이 또다시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NCT' 태용이 학교 폭력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해 글쓴이는 태용 학폭 관련 글을 올린 바 있다.

글쓴이는 "당시 B 여학생을 놀리던 남자 애들이 많았다. 단지 뚱뚱하다는 게 이유였다. 태용도 그중 한 명이었다"라며 "(태용은) 강약약강이었다. 자기 기준으로 못생겼는데 활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비하 발언을 했다. 또래 남자애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안 그런 친구도 분명 있었다"고 주장했다.

'NCT' 태용 / 뉴스1
'NCT' 태용 / 뉴스1

이뿐만이 아니었다. 글쓴이는 "당시 태용은 자기를 좋아하는 여사친에게 그 마음을 알고서는 건담 프라 모델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난 그걸 옆에서 봤다"며 "나는 태용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2학년 때 같은 반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글쓴이는 태용과 함께 찍은 졸업사진 인증샷도 올렸다.

태용이 B 여학생에 쓴 댓글 캡처본도 첨부했다. 글쓴이는 "이 댓글도 태용이 쓴 게 맞다. 지금 저 아이디는 탈퇴했다고 나온다. 태용은 아이디를 4개 가지고 있었다. 이건 유명했다"며 "(과거 태용 학폭 관련 글 올렸을 때) 사람들이 몰리는 게 무서웠다. 루머라고 할까 봐 겁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미 몇 년이 지난 일을 꺼내서 태용이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그 친구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 친구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철없을 때 뚱뚱한 친구들과 못생긴 친구들을 놀리고 비웃고 다닌 행동의 잘못은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추가 글을 통해 "당시 반 카페 운영자였다. 뚱뚱한 사람 비하에 관해 무지했다. 또 여성 인권에 대해 몰랐기에 친구 감싸기에 바빴다"며 "솔직히 고소를 당할까 봐 무서웠다. 그런데 (이 내용들이) 사실이기에 총대를 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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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