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태용이 또다시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NCT' 태용이 학교 폭력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해 글쓴이는 태용 학폭 관련 글을 올린 바 있다.
글쓴이는 "당시 B 여학생을 놀리던 남자 애들이 많았다. 단지 뚱뚱하다는 게 이유였다. 태용도 그중 한 명이었다"라며 "(태용은) 강약약강이었다. 자기 기준으로 못생겼는데 활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비하 발언을 했다. 또래 남자애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안 그런 친구도 분명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글쓴이는 "당시 태용은 자기를 좋아하는 여사친에게 그 마음을 알고서는 건담 프라 모델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난 그걸 옆에서 봤다"며 "나는 태용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2학년 때 같은 반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글쓴이는 태용과 함께 찍은 졸업사진 인증샷도 올렸다.
태용이 B 여학생에 쓴 댓글 캡처본도 첨부했다. 글쓴이는 "이 댓글도 태용이 쓴 게 맞다. 지금 저 아이디는 탈퇴했다고 나온다. 태용은 아이디를 4개 가지고 있었다. 이건 유명했다"며 "(과거 태용 학폭 관련 글 올렸을 때) 사람들이 몰리는 게 무서웠다. 루머라고 할까 봐 겁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미 몇 년이 지난 일을 꺼내서 태용이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그 친구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 친구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철없을 때 뚱뚱한 친구들과 못생긴 친구들을 놀리고 비웃고 다닌 행동의 잘못은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추가 글을 통해 "당시 반 카페 운영자였다. 뚱뚱한 사람 비하에 관해 무지했다. 또 여성 인권에 대해 몰랐기에 친구 감싸기에 바빴다"며 "솔직히 고소를 당할까 봐 무서웠다. 그런데 (이 내용들이) 사실이기에 총대를 메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