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선미 날라리 엔딩 안무를 따라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레드벨벳은 굿바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20일 발표한 '음파음파' 무대를 펼친 후 슬기는 엔딩에서 선미 '날라리' 엔딩 안무를 하며 선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JTBC4 '비밀언니'에서 만나 가까운 사이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미가 지난해 발표한 앨범 'WARNING'에 수록된 곡 '비밀 테이프'는 선미가 슬기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선미는 인스타그램에 "내 동생 깡쫄끠"라는 글과 함께 슬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슬기는 "우런니"라고 댓글을 달며 우정을 과시했다.
신곡 '날라리'를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선미는 지난 8일 활동을 종료했다.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 역시 '음파음파'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