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이 떨어진 서정희 씨를 걱정하며 딸 서동주 씨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사람들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정희 씨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서동주 씨와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서정희 씨는 딸 사진도 함께 올리면서 "엄마 사랑. 기억력이 떨어졌다니까 병원 가라 난리. 우리 딸 해도 너무 하는 걱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카톡 대화에서 서정희 씨는 "(추석) 연휴잖아. 예약하고 가야지"라고 서동주 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서동주 씨는 "응 ㅎㅎ. 별일 아니겠지만 나중에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오면 엄마는 내가 데리고 살 거니까 걱정 마 ㅎㅎ"이라고 답했다.
서동주 씨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내 사진 하나. 엄마 사진 하나"라며 자신과 서정희 씨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