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클럽 대나무기 게이트볼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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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제17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 대회서
게이트볼 5이조에 출전
김태우 이명원 민삼문 이화심 우춘혜 박춘자 선수

변변한 운동시설 하나 갖추지 못하고 새벽 초등학교 운동장을 전전하며, 게이트볼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진 전북 남원 춘향클럽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 남원춘향클럽
변변한 운동시설 하나 갖추지 못하고 새벽 초등학교 운동장을 전전하며, 게이트볼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진 전북 남원 춘향클럽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 남원춘향클럽

남원 춘향클럽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9일 전남 담양군 추성경기장 내 8개 게이트볼장에서 펼쳐진 제17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엔 호남지역 게이트볼 700여 명의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기치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서 춘향클럽은 64개 클럽 리그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날 춘향클럽은 32강부터 전승의 신화를 만들며,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5이조로 출전한 김태우, 이명원, 민삼문, 이화심, 우춘혜, 박춘자 선수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게이트볼이란 말은 영어의 '문'이라는 뜻의 '게이트(gate)'란 단어와 '공'이라는 뜻의 '볼(ball)'이란 두말을 붙여 만든 말이다.

2차대전 직후인 1947년 일본의 스즈키란 사람이 크로케(croquet)경기에서 힌트를 얻어 나무로 공을 만들어 경기를 고안해 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반, 일본인 관광객에 의해 알려졌고 1984년 대한 게이트볼 연맹이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