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피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던 중 순직한 고 권태원(52) 소방위에게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고 권 소방위에 대한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위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10일 권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군산금강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다.
진 장관의 조문에는 정문호 소방청장도 함께 한다.
진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고인에 대한 추모와 유족에 대한 위로 조전을 전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위로조전은 정문호 소방청장이 대독한다.
권 소방위의 장례식은 부안소방서 장(裝)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9시이다.
한편 권 소방위는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