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 씨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 출연을 검토 중이다.
9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성경 씨는 '낭만닥터 김사부 2'에 합류했으며 한석규, 안효섭 씨와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경 씨가 출연할 경우 심장외과 펠로우 2년 차 차은재 역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재는 어린 시절부터 공부 천재 소리를 들으며 엘리트로 성장해왔지만 정작 수술실 안에서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성경 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 2로 돌아오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이야기를 그린다.
'낭만닥터 김사부'를 만든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시즌 2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