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국가 볼리비아 대선에 한국계 이민자가 출마한다.
지난달 30일 볼리비아 야당 기독교민주당(PDC)은 정치현 씨를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기독민주당은 하이메 파즈 사모라 전 대통령을 후보로 내세울 예정이었지만 지병이 악화된 사모라 전 대통령이 정치현 씨를 후보로 추천했다.
정치현 후보는 오는 10월 대선에서 4연임에 도전하는 원주민 출신 에보 모랄레스 현 대통령, 시민공동체 카를로스 메사 후보 등과 맞붙는다.
정 후보는 외과 의사이자 목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12살에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볼리비아로 건너갔다 귀화했다.
외국 대선에 한국계 후보가 도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