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월 30일 고양생태공원에서 인근 지자체와 함께하는 ‘산림·공원·녹지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고양시에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푸른도시사업소장, 녹지과장 등이 참석했고, 김포시, 군포시, 양주시, 파주시 등 5개시에서 산림·공원·녹지 분야 담당직원 약 30여 명이 모여 각 시의 주요시책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는 민선7기 주요 녹지 시책인 ‘고양나무권리선언’, ‘고양시민, 105만 그루 희망심기’를, 군포시에서는 초막골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군포시 공원녹지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산불발생 시 협력방안 및 헬기지원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간담회 후에는 숲해설사와 함께 고양생태공원을 탐방하며 각 시의 생태교육에 대한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생태공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고양시 김평순 녹지과장은 “같은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나 대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생각돼 소통·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