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빛나는 별이 남긴 고향사랑”…배우 신민아 등 지인 '장진영 10주기' 추모

2019-09-01 09:37

배우 신민아 SNS에 장진영 추모
장진영 부친 임실에 1억 장학금 기탁, 장진영 모교엔 '장진영 장학회'가

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쳐
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쳐
"아니야, 이제 이틀만 더 하면 끝나. 그럼 나을 수 있는데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 자기야! 그러지 마! 마지막 희망일 수도 있잖아. 견딜 수 있어. 아니, 끝까지 치료받고 나서 다 나을 거야!" -장진영, 멕시코에서

전북 전주 출신인 영화배우 고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꼭 10년이 됐다.

지난 2009년 9월 1일 37세의 짧은 일기로 유명을 달리한 장진영은 세상을 떠나서도 많은 사랑을 고향에 남기고, 그리고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장진영 10주기인 1일 전북 임실 운암면에 있는 '장진영 기념관'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찾아 그녀를 추모한다.

특히 배우 신민아는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SNS에 장진영을 선배와 언니로 부르며 기억하고 그리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신민아는 "장진영선배님. 2019.9.1 추모 10주기 입니다. 영원히 빛나는 별 그립습니다. 언니 그곳에서 부디 아프지말고 평안하세요. 배우장진영"이란 글을 남기고 장진영의 사진을 함께 올려놓았다.

고 장진영의 부친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전날인 30일 심민 임실군수에게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 임실군
고 장진영의 부친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전날인 30일 심민 임실군수에게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 임실군

장진영의 지인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지면서 그녀 부친의 장학사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녀의 부친인 장길남(84)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전날인 30일 임실군청을 찾아 심민 군수에게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 자리에서 장 이사장은 "사랑하는 딸 진영이의 기념관이 있는 고향 임실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을 뿐이다"고 말했다.

전주웅앙여고 홈페이지 캡쳐
전주웅앙여고 홈페이지 캡쳐

한편 장 이사장은 딸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이듬해에는 장진영의 모교인 전주중앙여고에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그 장학금은 설립된 '장진영 장학회'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지고 있다. 장진영은 이 학교 6회 졸업생이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