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28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하며, 대상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강화풍물시장, 중앙시장, 강화버스터미널 등 총 6개소다.
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소관부서 및 강화소방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의 재난취약요소 점검, △긴급 대피시설(통로)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안전사고 신고 요령, △화재 초기 진화 방법 및 지진대피 요령에 대한 홍보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추석 명절 이전까지 보수․보강이 이루어지도록 하되, 지정 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이 예상되는 만큼 가족들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현장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