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용철 해설위원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이용철 해설위원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2017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용철 해설위원을 고발한 이도 조사했다. 경찰은 이 씨와 고발인을 대질신문할 계획이다.
이 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전혀 그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떳떳하다며 언론에서 연락이 와도 다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해설위원은 자료, 증거, 녹취, 증인이 다 있다고 얘기했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술집은 갔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1988년 MBC 청룡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4년 삼성라이온즈 선수로 프로 생활을 끝냈다.
이 해설위원은 199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터를 하다 1998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코치를 했다. 2001년부터는 KBS 야구 해설위원을 맡았고 2002년부터는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