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릴타치(Lil Tachi)가 자신을 향한 비난 댓글에 분노했다.
지난 10일 래퍼 릴타치는 인스타그램에 무대에서 공연 중인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릴타치 내한공연"이라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은 지난 24일 릴타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어차피 쇼미 11명 추릴 거였는데, 탈락해놓고 인맥 힙합으로 올라가면 좋냐. 추하다 진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릴타치는 "XX련아"라는 욕설 답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23일 밤 방송된 '쇼미더머니8'에서 릴타치는 3차 1:1 배틀에서 에피텐트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패자부활전으로 살아남았고, 40 크루의 최종 11인 멤버로 선정됐다.
해당 방송을 두고 시청자들은 "결국 '인맥 힙합' 아니냐", "특별 심사위원은 왜 부른 거냐", "1:1 배틀에서 이겼는데 경연도 안 하고 방출?"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을 쏟았다.
한편, 릴타치는 '쇼미더머니777'의 파이트 머니 쟁탈전에서 쿠기, 제네더질라에게 패배했던 참가자로 이후 '고등래퍼3'에서 본명 강현준으로 참가해 한층 발전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스윙스의 세 번째 회사인 '위더플럭레코즈(WEDAPLUGG RECORDS)'에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