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주역 키트 해링턴(Kit Harington) 이 영화 이터널스에 합류한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배우 키트 해링턴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너하임 D23 엑스포에서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가 영화 '이터널스'에 키트 해링턴이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키트 해링턴은 극중 데인 휘트먼 역을 맡는다. 마블 원작에 등장하는 데인 휘트먼은 과학자였지만 훗날 블랙 나이트라는 히어로가 된다. 만화 속 블랙 나이트는 어벤저스를 돕거나 닥터 스트레인지의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특히 '이터널스'에는 '왕좌의 게임'에서 키트 해링턴과 합께 호흡했던 리차드 매든이 이카리스 역으로 출연해 두 사람의 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Kit Harrington is playing Black Knight! #TheEternals pic.twitter.com/TSoWYPqVb5
— Chainsaw Reacts (@ChainsawReacts) 2019년 8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