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폭행당했다고 알려진 일본 여성은 한국을 자주오며 한국 관련된 영상을 많이 올리는 유튜버였다.
지난 23일 트위터에는 홍대에서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을 따라가며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게재됐다. 일본인 여성에 따르면 남성이 헌팅을 거절당하자 폭행을 했다. 남성은 "쪽바리" 같은 거친 욕설을 뱉었다.
여성은 평소에도 한국을 잘 드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 7월 인스타그램에 한국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한 일본 유튜브 채널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유튜버이다. 그는 유튜브에 한국에 관련된 콘텐츠를 많이 올렸다. 여성은 멤버들과 불닭볶음면, 떡볶이 등 한국음식을 먹는 먹방들을 올렸다. 여성은 한식을 만드는 영상도 게재했고 한국식 얼짱 메이크업하는 영상도 올렸다.
그는 지난 19일 한국을 오기 전 트위터에 한국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폭행 사진이 퍼지자 한국인들은 여성 트위터에 "대신 사과드립니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韓国で韓国人にナンパされて無視し続けたら急に怒ってきて友達が迷惑です。と言ったらずっと付きまとわれて暴言言われ続け日本と韓国の差別用語を永遠に言われ続けた結果何かあったら怖いなと思い動画を撮ったらいきなり走ってきて髪の毛引っ張られて暴行されました。韓国治安悪すぎて無理 pic.twitter.com/y9NcNpl7JW
— みゆりん???????? (@miyurindarukoro) 2019년 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