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여자에게 "안 추우세요?"라고 물었다.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지난 22일 Mnet '러브캐처2' 1회가 방송됐다. 제주도에서 남녀 캐처 10명이 첫 만남을 가졌다.
가장 마지막으로 온 여자 캐처는 김소영 씨다다. 김 씨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왔다. 양쪽 어깨가 훤히 드러났다. 가슴골 부분에 셔링이 잡혀 있었다.
김소영 씨는 다른 캐처들과 인사를 나눈 후 소파에 앉았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침묵이 흘렀다. 다들 눈치만 보고 있었다.
이때 송세라 씨가 침묵을 깼다. 그는 김소영 씨에게 "안 추우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소영 씨는 "아직 괜찮다. 혹시 추울까 봐 카디건도 챙겨왔다"며 여유롭게 답했다.
김소영 씨와 송세라 씨가 신경전을 펼치는 순간이었다. 송세라 씨는 노출 있는 옷을 입은 김소영 씨를 견제했다. 김소영 씨는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게 답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통 여자들이 노출이 심한 여자에게 하는 말", "남자들은 저 말의 뜻을 알까?", "저기 있는 남자들은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여자들은 다 알아들었을 것", "여유롭게 대답한 김소영도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