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투자증권은 2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로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줄어든 1조709억원,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45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519억원)를 11.8% 하회했다”며 “매출 부진과 온·오프라인 가격 경쟁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했고, 판매 관련 비용 증가(인건비, 지급수수료 등)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온라인몰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백색가전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 매출 감소, 온·오프라인 가전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감소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객단가 및 이익률 높은 프리미엄 중심 상품 운영, PB/글로벌 브랜드 확대를 통한 MD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상승의 포인트는 고마진 제품인 소형가전(공기청정기 포함) 성장을 통한 이익 개선, 일반 상품 대비 객단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 운영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 PB(하이메이드) 상품 및 단독 판매 상품 매출 성장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