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고백 장면이 화제가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최준우(옹성우 분)가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유수빈을 부르며 “영화 볼래?”라고 물었다. 서로 등지고 있던 두 사람이 마주 보자 최준우는 “이번 주 토요일 보고 싶은 영화 있으면 알려줘 내가 예매할게”라고 말했다. 유수빈은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준우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유수빈은 “로미는? 너 황로미랑 사귄다며. 난 양다리 걸치는 애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라고 말했다.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눈을 맞추며 “나 양다리 아니고 사귀는 거 아니야. 황로미 관심 없어. 일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바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딱 한 사람. 연락줘”라며 자리를 떠났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파워 직진 남이다”, “진짜 설렌다”, “미쳤다”, “진짜 짜릿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