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 씨가 최근 국세청 측으로부터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김준수 씨 측은 "결과나 내용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8일 이투데이는 김준수 씨 세무조사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투데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정으로 김 씨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소 신고된 소득세 등 약 10억 원을 추징했다"며 "일각에서는 김 씨가 지난 2017년 1월 매각한 제주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체에 "김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나섰다는 것은 탈세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 보도에 대해 김준수 씨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해명을 내놓았다.
소속사는 8일 동아닷컴에 "본인 확인 결과 아직 국세청에서 결과나 내용을 주지 않았다"며 "정기 세무조사가 맞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