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금민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 여자축구팀은 7일 이금민 선수와 2년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금민 선수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각오를 드러냈다. 이 선수는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수들, 감독님, 맨시티팬분들한테 잘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금민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를 오기 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단 소속이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9 여자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공격수로서 A매치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이 선수는 한국 여자선수 사상 3번째로 영국 클럽에서 뛰는 선수가 됐다. 이금민 선수에 앞서 지소연 선수가 첼시 레이디스, 조소현 선수가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