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랑하길...” 토트넘이 올린지 3시간 만에 댓글 1600개 넘은 사진

2019-08-07 12:05

토트넘, 기존 '데스크' 라인 절친인 델레 알리와 손흥민 사진으로 인기
파울로 디발라 등 매일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접촉 중인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 SNS 계정에 올린 손흥민 선수 사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1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구단 소속 손흥민 선수와 델레 알리가 서로 포옹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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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e x @hm_son7 ???? #COYS #TH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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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흰 배경 앞에서 서로 포옹을 한 채 활짝 웃고 있다. 키가 183cm로 알려진 손흥민 선수는 188cm 델레 알리 품에 안겼으며, 토트넘은 파란색 하트 이모티콘으로 두 선수 우정을 응원했다.

해당 게시물은 게재된 지 약 3시간 만에 댓글 1600개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토트넘 팬들은 "심장 어택 당했다", "너무 귀엽다" 등 댓글을 달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게시물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최근 토트넘이 여러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유벤투스 소속 선수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간 합의를 마쳤으며, 선수와 개인 협상만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디발라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소속 필리페 쿠티뉴, 레알 베티스 지오바니 로 셀로 등과도 접촉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선수를 1명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2위를 기록하는 성공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탕귀 은돔벨레 등 선수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팬들은 댓글을 이용해 "빨리 디발라에 대해서도 공식 발표를 해라"라는 요청을 하면서도, 기존 선수들이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과 어떤 궁합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9 챔피언스리그 당시 토트넘 유니폼 / 셔터스톡
2019 챔피언스리그 당시 토트넘 유니폼 / 셔터스톡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