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종이상자 제조공장 폭발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오후 연합뉴스는 폭발 당시 장면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도로 왼쪽 건물에서 불이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폭발 당시 충격이 너무 강해 건물 파편들이 도로 건너편까지 날아갔다. 이어 자욱한 먼지가 주변을 가득 채웠다.
이날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공장 직원을 포함한 10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지하 창고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