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범죄도시'에서 보스 '장첸'의 왼팔 '양태'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성규가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홍보대사로 나선다.
충북도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김성규가 참석해 위촉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김성규는 2017년 '범죄도시'에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의 왼팔 ‘양태’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액션 연기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며, 강렬한 마스크와 연기에서 뿜어 나오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배우로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그가 올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하나의 장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액션’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홍보대사를 맡은 김성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영화제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기로 영화 속 무예와 액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중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장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 부터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청주(서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