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는 왜 치킨버거를 '상하이' 버거라고 부를까?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히트친 버거", "제품 개발자가 상하이 출신", "상하이는 지명이 아니라 이름이다" 등 다양한 설을 언급하며 실제로는 "개발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3년 12월 첫 출시 당시 이름은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였다"며 "현재 이름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로 빅맥, 불고기버거와 함께 맥도날드 3대장으로 활약 중"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 버거는 리코타 치즈나 앵그리 핫소스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확장판 메뉴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아보카도 소스와 토마토, 베이컨을 조합한 '아보카도 토마토 상하이 버거', '아보카도 베이컨 상하이 버거'도 출시했다.
지난 7월부터 웹툰 작가 이말년과 주호민이 광고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