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가 민경훈과 군 복무하면서 자괴감 들었던 순간

2019-08-03 14:45

두 사람은 같은 군부대 선후임으로 복무한 인연
테이, 민경훈 칭찬 아끼지 않아

가수 테이가 '아는 형님'에서 절친한 친구 민경훈과 군대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출연한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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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테이는 민경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예계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은 같은 군부대 선후임으로 복무하기도 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테이는 "민경훈은 군대에서 환영받던 유일한 남자 가수"라며 "내 공연이 끝난 후 민경훈이 무대에 올라가면 모든 군인들이 환호하며 떼창을 해 자괴감까지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경훈을 싫어하는 후임은 아무도 없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 민경훈도 "(테이가) 상대의 말을 잘 들어준다. 상담을 해주는 데 능숙해서 의지가 잘 된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민경훈 역시 '연예인 친구 1호' 테이의 등장에 각 코너에서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지나친 열정이 불러운 무리수 개그에 모두가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