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SKC에 대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하여 전북 정읍의 동박 제조업체 KCFT를 올해 말까지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의 전자재료부문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SKC솔믹스 증설분의 온기 가동이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 중국 반도체 Wet Chemical 플랜트가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CMP 패드도 판매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SKC는 약 284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용 Blank Mask 라인을 내년 3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운은 “SKC는 1조2000억원을 투자하여 KCFT를 올해 말까지 인수할 계획”이라며 “SKC가 기존 시가총액과 비슷한 자산을 인수하는 이유는 KCFT는 극박 전지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로 세계 1~2위권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증설효과 및 타이트한 동박 수급으로 KCF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24.4%, 27.6%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