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29) 씨와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권아윤·28) 씨가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일 뉴시스가 두 사람이 최근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뉴시스는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됐다"라며 "이종석 차에서 권나라가 내리거나,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다. 권나라는 이종석이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 카페 '89맨션'에서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라고 했다.
뉴시스는 이종석 씨와 권나라 씨 관계에 대해 여러 관계자로부터 들은 얘기를 전했다. A 씨는 "에이맨프로젝트 실질적 대표는 이종석"이라며 "권나라 스케줄을 모두 관리한다.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후 권나라를 에이맨프로젝트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 B 씨는 뉴시스에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먼저 호감을 보였고 열렬한 구애를 펼쳤다"며 "이미 우리들 사이에서 권나라는 '이종석의 여자'로 통한다.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선물 공세를 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열애설 보도가 나온 이후 이종석 씨와 권나라 씨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두 사람은 알려진 대로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일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종석 씨는 지난 2005년 모델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에 출연했다. 이종석 씨는 지난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권나라 씨는 지난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했다. 헬로비너스가 지난 5월 8일 활동을 끝낸 후 권나라 씨는 배우로 활동해왔다. 그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