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군인 남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음료 기프티콘을 받고 서운한 것이 쪼잔하냐고 물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연애나무숲'에서는 다른 사람들 의견을 구하고 싶다는 사연이 게재됐다.
여자는 얼마 전 생일이었다고 말했다. 여자는 "생일날 군 복무 중인 군화에게 생일선물로 케이크가 아닌 그냥 음료 기프티콘을 선물 받았다"라고 말했다.
여자는 남자친구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다. 여자는 지난 남자친구 생일에 10만 원 상당 선물을 해줬기 때문이다. 여자는 페이지 이용자들에게 본인이 실망감을 느낀 게 쪼잔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용자들은 대체로 남자가 너무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정 떨어진다 나 같으면 그냥 헤어진다. 성의도 없고 음료가 뭐냐", "차라리 손편지 열 장을 쓰지", "그럴 거면 아예 주지를 말지 기분 나쁘게"라고 남겼다.
페이스북 페이지 '연애나무숲'은 연애하는 사람들의 대나무 숲이다. 연애에 대한 고민이나 사연을 올려 의견을 나누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