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10시14분쯤 전북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장전마을회관 인근에 있는 구량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피서객 10명과 낚시객 1명 등 모두 11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이들을 로프로 연결해 1시간30분 동안에 걸쳐 구조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고립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
이들은 천과 연결된 도로를 사이에 두고 갑자기 불어난 하천 물을 건너지 못하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일 같은 장소에서 산악회원 등 12명이 고립됐다 구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