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맥심' 8월호 뒷면 커버 모델은 정치인 이준석 씨가 담당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준석 씨는 23일 페이스북에 다음 달 맥심 뒷면 커버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이 씨는 본인 얼굴이 나온 잡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그는 눈이 덜 풀리고 칫솔을 입에 넣은 채 리모컨을 누르고 있었다. 잡지에서 이준석 씨는 "35세 상계동 싱글남 기기 덕후 프로그래머", "소셜미디어 헤비유저", "TV에 자주 나오는 토론 판의 궤멸자"라고 소개됐다.
이준석 씨는 페이스북에 "합성 아닙니다"라며 "물론 당연히 섹시컨셉 아니다. 살다 살다 이런 거도 찍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을 본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대체로 즐거워했다.
이용자들은 "국군장병들 탄식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거 좀 실망인데요? 노출이 너무 없다", "군인들이 이번 맥심은 싫어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준석 씨는 지난달 책 '공정한 경쟁'을 출간하며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씨는 다양한 TV프로그램에서 정치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