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영화 '라이온킹' 원작과 실사를 비교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유튜브 '와이픽쳐스' 채널에는 "라이온킹 원작을 보지 않은 남녀의 라이온킹 원작/실사 비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라이온킹 원작은 1994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7일 새롭게 개봉한 라이온킹 예고편을 비교을 원작과 비교해서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원작을 보지 않은 대부분 사람들이 "(원작보다) 실사영화가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사영화를 선택한 사람은 "좀 더 재밌는 것 같고 원작은 아동들에게 맞춰진 영화 같다"라고 했다. 다른 사람은 "두 작품을 붙여놓으면 나도 모르게 시선이 이쪽(실사영화)으로 간다"라며 "나뭇잎, 털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작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원작에 눈이 더 간다"고 말했다. 그는 "원작 그림체가 나한테 더 익숙한 사자들이라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원작을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라이온 킹을 영화관에서 볼 건가?"라는 질문에 "꼭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작을 본 사람은 "실사영화는 안 볼 것 같다"라며 "만약 라이온킹이 애니메이션으로 재개봉하면 그걸 보겠다"고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킹은 지난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27만 525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