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과 함께 내린 비로 불어난 하천에서 피서객 12명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3시7분쯤 전북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장전마을회관 인근에 있는 구량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천과 연결된 도로에 있던 피서객 12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재 고립된 피서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서객들이 하천과 연결된 도로에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