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더 이상 벤치는 싫어…'발렌시아' 떠나겠다”

2019-07-18 17:59

이강인, 발렌시아 떠나기로 결정…“완전 이적 원해”
이강인, 발렌시아에 완전 이적 요청

이강인 선수(18·MF)가 '발렌시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SUPERDEPORTE)'는 이강인이 발렌시아CF에 이적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즉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한 이별을 선택한 것이다.

이강인은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 1군 데뷔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CF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라리가 그라나다, 오사수나, 레벤테, 에스파뇰 등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안정적으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함이다. 현재 이강인은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 체제의 발렌시아에서 기회를 부여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핵심 포인트는 이적료다. 올해 초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8000만 유로(한화 1060억) 바이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발렌시아 측은 이강인 완전 이적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