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대표 강성태 씨가 일본불매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는 "일본 불매운동은 25년간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강성태 씨는 "작년 우리나라에서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750만 명이다"라며 "이 사람들이 일본에서 6조 4000억원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우리나라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사용하는 예산 1조 7000억 원의 약 3.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라고 했다.
강성태 씨는 "한국 관광객들의 일본 방문을 줄이면 한국이 취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조치보다 강력하다"라고 말한 김방희 칼럼리스트 말을 인용했다. 강 씨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안 가면 일본 지방 지역들이 타격을 받는다"라며 "곧 일본에서 선거가 있는데 지방이 타격받으면 아베 정권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태 씨는 "한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나자 현재 일본은 '25년 동안 한국은 틈만 나면 일본 불매운동을 했지만, 그들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지금도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성태 씨는 "경쟁력이 없으면 당하는 게 냉정한 현실이다"라며 "국가의 경쟁력은 구성원인 국민들에게서 나온다"고 말했다. 강 씨는 "국민 모두가 경쟁력이 없다면 이 국가가 무슨 힘이 있겠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