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도중 영화관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시 2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CGV 판교점 아이맥스관에서 영화 상영 중 천장 흡음재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떨어진 흡음재는 상영관 뒤편 벽면 2∼3m 높이에 설치돼 있던 것이다.
CGV 관계자는 "다친 고객 안전을 위해 부상자들을 곧바로 병원에 보냈고 현재 모두 귀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CGV 측은 사고가 난 상영관의 영화 상영을 모두 중단하고 빠르게 대처했다.
사고가 난 상영관은 297개의 좌석이 있는 곳으로, 사고 당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상영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하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