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전남편 송종국이 딸 지아양을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연수는 "우리딸 많이 컸네.커도 커도 지아는 아기가 되고 싶은가 보다. 5분 안고 있더니 아빠(송종국)는 다리 저린다고 '내려가라'고…. 6년의 시간이 흘러 우리는 친구가 됐다. 어렵고도 어려운 시간들…. 그 시간의 고통이 저를 성숙한 여인으로 만들었다. 그(송종국)는 이제 제게 진짜 사랑을 알게 해준 사람이다. 사랑은 우주 같다. 눈물이 멈추질 않은 날…. 꼭 같이 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남편 송종국이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2일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한 박연수는 결혼생활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박연수는 한 방송에서 송종국과의 사이에 대해 "친구처럼 정말 사이가 편해졌다. 이제 원수처럼 지내지 않고 친구처럼 지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