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조용식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2일 전북청장에 조 차장을 내정하는 등 31명 규모의 치안감급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조 내정자는 김제 봉남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7년 경찰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는 서울 강남서 정보과장과 보안과장, 서울청 정보관리부 정보1계장, 전북청 경무과장, 김제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강인철 전북청장은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이동해 공무연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