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씨 매니저 강현석 씨가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인정했다.
26일 강현석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현석 씨가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작성자는 강 씨가 계속 이유를 대며 시간을 미뤘으며, 약 5달 동안 소송을 진행한 뒤에야 가족에게 사과를 받고 돈을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나중에라도 진심 어린 사과 한번 했더라면, 그땐 미안했다 말 한 번이라도 했더라면 이렇게 글 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석 씨는 "제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 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라며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라며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적었다. 그는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