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승윤 씨 매니저 강현석 씨에 대한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이승윤 씨 매니저 강현석 씨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익명으로 "도저히 못 참겠다"라며 링크 하나가 올라왔다. 인터넷 커뮤니티로 연결된 링크에서는 강현석 매니저가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 작성자는 "티비에 누구의 매니저라면서 K가 나오는데, 보자마자 소름이 끼쳤다"라며 지난 2014년 12월 강 씨에게 돈을 빌려준 과정, 거래 내역 등을 공개했다. 작성자는 "총 2번에 걸쳐 60만 원을 빌려줬고, 당시 저와 K가 각각 25살, 24살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데이트하는 사진들은 업데이트가 잘 되는데, 제게는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주장에 따르면 강 씨는 2달 뒤 기한이 다 돼서야 시간을 더 줄 수 없느냐고 부탁했고, 주말까지 시간을 받았지만 한 달 뒤로 시간을 미뤘다. 작성자는 "톡은 언제 차단됐는지도 모르게 차단됐다"라며 "문자 내역이 남아 있어서 증거가 있다"고 했다.
작성자는 이후에도 강 씨가 먼저 연락도 하지 않고 계속 이유를 대며 미뤘기에 소송을 진행했고, 약 5달이 흐른 뒤에야 가족에게 사과를 받고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작성자는 "나중에라도 진심 어린 사과 한번 했더라면, 그땐 미안했다 말 한 번이라도 했더라면 이렇게 글 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 시절 최악을 남겨준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제게 먼저 연락해서 미안했었다고 진심 담아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