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씨가 아내 강주은 씨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23일 강주은 씨는 SNS에 남편 최민수 씨와 라이딩을 즐기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멜빵 바지를 입은 강주은 씨와 카고 바지를 입은 최민수 씨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여러 장이 게재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최민수 씨가 강주은 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이었다.
강주은 씨는 "우리 민수와 같이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은 결혼 초창기엔 상상도 못했다. 오히려 에너지 넘치는 요즘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며칠 전 6월 18일은 우리 결혼 기념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 씨는 "결혼기념일인줄도 몰랐던 우리 민수 무릎 꿇어! 혼나 아주 그냥!"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지난 2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강주은 씨는 최민수 씨에 "당신은 겉보기에 술도 잘 마시고 잘 놀 것 같은데 사실은 그런 거랑 너무 멀고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