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인육 아냐?” 연예인 '생체조직'으로 만든 소시지

2019-06-20 15:27

“누굴 맛볼래요?” 유명인 생체조직으로 만든 소시지
“연예인 생체조직 인공 배양해 소시지 만들었다”

연예인 생체조직으로 만든 소시지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 생체조직으로 만든 소시지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소시지를 만드는 원리는 간단하다. 유명인 생체조직을 인공적으로 배양해 성장시킨다. 여기에 다른 재료들을 섞어 소시지를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유명인의 고기를 맛(?) 볼 수 있다.

이 소시지를 만든 회사는 '바이트랩스(BiteLabs)'다.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유명인 소시지를 먹어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바이트랩스
바이트랩스

자세한 설명도 있다. 소시지는 유명인 생체조직을 인공 배양해 만든 고기 30%와 동물 조직으로 만든 고기 40%로 만들어졌다. 나머지는 30%는 지방과 향신료다.

연예인 소시지 목록(?)도 있다. 미국 유명 배우 제임스 프랭코(James Franco)와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칸예 웨스트(Kanye West), 엘렌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 등이 참여했다.

The Guy Who Wants to Sell Lab-Grown Salami Made of Kanye West Is "100% Serious" - VICE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상상만으로도 역겹다", "사실 인육이나 마찬가지 아니냐", "아이돌 생체조직으로 만들면 대박 날 듯", "저걸 누가 사 먹겠냐", "진짜 저걸 먹는 사람이 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단 이들의 흔적은 2014년 이후로 찾아볼 수 없다. 공식 홈페이지는 개설돼 있다. 공식 SNS 계정은 활성화돼 있지만 더 이상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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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