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그룹 방탄소년단 뷔(김태형·23) 산책로가 생겼다.
지난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부산을 방문한 뷔 사진이 공개됐다. "부산 좋네에"라는 짤막한 글도 실렸다.
사진에는 뷔가 우산을 들고 공원으로 보이는 곳을 산책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이 올라온 지 3일만인 지난 18일 부산시설공단은 페이스북에 '뷔 산책 인증샷 장소'라며 지도를 올렸다.
부산시설공단이 공개한 장소는 부산 시민공원이다.
뷔가 산책했던 곳은 공원 북쪽 3번 문으로 들어와 전포천을 가로질러 남문으로 향하는 길에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페이스북에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여러분, 바로 이 길입니다. 방탄소년단 뷔가 거닐었던 길, 여러분도 함께 걸어요"라고 썼다. "부산 좋네예"라며 뷔가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하기도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뷔가 산책했던 길바닥에 '뷔 촬영장소'라고 적힌 대형 스티커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