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금속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4시16분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A금속공장에서 용광로 작업도중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박모(남·42)씨가 전신 70%에 화상과 손목골절 등 중상을, 고모(남·31)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용광로 작업 후 생산물질을 녹여 알루미늄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