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학술연구 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는 ‘2030 교육포럼’이 21일 오후 2시 광주과학기술대학교(GIST)서 열린다.
‘연구, 미래의 기초를 세우다’를 주제로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대학의 학술연구 활동 지원체제를 점검하고, 드러난 문제를 중심으로 미래 대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정성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GIST 대학원장)의 ‘연구중심 과학기술 고등교육기관의 현황 및 발전 방안’, 김재국 전남대 연구처장의 ‘지역 거점대학의 학술연구 실태와 과제’,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의 ‘평가와 거버넌스 관점에서 본 고등교육기관의 학술연구 실태 및 발전 방향’, 이강재 고등교육전문위원(서울대 교수)의 ‘인문사회과학 중장기 학술정책’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 지정토론에서는 윤소영 교육부 학술진흥과장, 이승복 연구제도혁신기획단 1~2기 단장(서울대 치대 교수), 엄미정 STEPI 연구원, 최갑수 서울대 교수(서양사학과), 박지은 전남대 대학원생, 김준 서울대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다.
한편, 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회(위원장 장수명) 소속 위원 및 실무진 30여명은 이날 포럼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거점대학 대학원의 연구 활동과 연구지원 체제를 들여다보고, 애로사항도 나눌 예정이다. 또 위원들은 전남대 ‘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 연구지원센터(센터장 하준석 교수)’도 현장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