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생활화학 안전 교육 나섰다

2019-06-18 17:19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생활화학 안전 교육 나섰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비롯해 라돈 매트리스, 미세 플라스틱 등 유해화학물질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화학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민홍보단 교육이 운영된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박정훈 교수. 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는 2019년 시민환경전문교육 운영의 일환으로,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2019년 ‘생활화학 안전 시민홍보단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생활화학제품 중심’의 공개강좌 형식으로 광주 5·18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민환경교육은 생활 화학제품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 점검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일상생활에서 발생될 수 있는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생활화학제품의 화학성분 이해(김선오 ㈜비엔텍 중앙연구원 대표)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생활화학제품 위험성(김지효 박사 에코맘코리아) ▲미세플라스틱의 건강위험성(이성기 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 ▲팩트 체크 생활화학제품 안전사용 솔루션(정미란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부장) 등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사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정은 6월 18~19일과 25~26일 각각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에 앞서 광주녹색환경센터는 지난 4월 8~15일에 ‘생활화학안전 시민홍보단 양성 교육’ 1차 기초과정을 생활유해 폐기물 중심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박정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생활화학안전교육’ 등 지역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환경부 지정기관으로 전남대학교가 주관·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회에 걸쳐 환경부 정기평가에서 최상위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