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폐차장이 공개됐다.
지난해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샤르자 토후국에 있는 폐차장에 대해 보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폐차장이었다. 내부에는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페라리, 벤틀리 등 슈퍼카가 널려 있다.
이곳에서는 슈퍼카도 고물 취급을 받는다. 페라리 앞 유리에는 낙서가 적혀 있다. 차량 근처에는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람보르기니도 예외는 아니다. 차량에 흰 먼지가 가득 쌓여 있다. 수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로는 안 보였다.
레인지로버, 롤스로이스 등은 처참했다. 차량 바퀴는 바람이 빠져 있었다. 내부는 먼지와 모래 등으로 뒤덮여 있었다.
이 폐차장을 촬영한 유튜버 모신 라티프(Mohsin Latif)는 "대부분 차량은 UAE에서 대출을 갚지 못해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들 소유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비싼 폐차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슈퍼카를 반값 정도에 살 수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편"이라고 덧붙였다.